2023-09-13
해적호핑을 통해 두번째 세부 가족여행을 마무리하고 후기 공유합니다.
세부는 15년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고, 당시 호핑투어를 통해 경험했던 힐룽뚱안 바닷속 풍경과 날루수안 섬의 풍경이 너무 인상깊어서 같은 코스를 재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귀국해서 느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ㅇ 픽업 서비스
호텔까지 데리러 와주고, 다시 복귀까지 책임져 줍니다. 지프니로 픽업을 해주셨는데 현지 분위기 뿜뿜, 스탭은 친절해서 좋았고, 시간도 정확히 지켜주셨습니다.
ㅇ 투어 진행
사무실에 도착하면 잔금을 결제하게 됩니다. 한화로 계좌이체를 할 수도 있고 페소로 직접 지불할 수도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한국 매니저 '한'님과 한국 패치 100%된 현지인 스탭들이 두명당 한명씩 배치되어 세심하게 챙깁니다. 바다에서 진행되는만큼 안전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이었고, 동시에 사진도 기가막히게 놓치지 않게 잘 찍어 주셨습니다. 이동 시 선상에서는 스탭들의 댄스 타임이 자주 있는데 어찌나 춤들을 잘 추시는지!
ㅇ 먹거리
방카를 타고 각 포인트로 이동하면서는 풍부한 먹거리가 제공됩니다. 충분한 맥주와 음료, 스넥, 라면, 망고, 파인애플, 바나나 등이 제공되어 물놀이로 떨어진 체력을 충분히 보충해줍니다. 투어 출발전에는 사무실 옆 현지 식당에서 인당 500페소의 식사가 제공되는데 4인 가족기준 200페소 정도 추가 지불을 했더니 다 먹지못할 만큼 풍족한 식사가 나왔습니다. 음식 맛도 매우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튀긴 족발과 삼겹살 구이, 오징어 구이가 특히 좋았습니다.
ㅇ 사진
사진 촬영 전담 스탭이 있어서 한사람 한사람 놓치지 않고 부지런히 사진을 찍어주십니다. 물에서는 고프로, 물 밖에서는 캐논 DSLR로 촬영하는데 포인트도 잘 알고 어떤 포즈로 찍으면 잘 나오는지 기가 막히게 아는 스탭이어서 화보 같은 사진을 많이 건졌습니다. 촬영한 사진은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 후 투어 끝나고 바로 카카오톡으로 공유해줍니다.
ㅇ 스노클링
저희 가족은 수영을 다들 꽤 하는 편이어서 구명조끼 없이 수경과 핀만 가지고 물에 들어갔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수영에 자신이 없으면 구명조끼를 입고 스노클링을 하게 되는데 사진 포인트에서 스탭들의 도움을 받아 수중 샷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세부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끼려면 역시 맨몸 다이빙이 최고! 다만,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발을 딛고 설 때 바닥에 날카로운 산호나 바위가 있어 발을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아쿠아 슈즈를 착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ㅇ 기념품 샵
사실 세부에서 기념품이라고 할게 고래상어 인형이나 건망고, 바나나칩, 코코넛칩, 망고 퓨레, 노니 주스 같은게 전부인데 해적호핑 사무실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사무실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Savemore라는 마트가 있는데 여기서도 팝니다만, 가격은 저렴하지 않아서 둘러보고 해적호핑에서 지인들에게 나눠줄 건망고, 바나나칩 등을 구매했습니다.
정리하면, 호핑투어는 해적호핑이다! 강추합니다.
2023-08-23
너무 좋았습니다. 어른2명/초딩2명
아이들은 두말할것없이 필리핀에서 호핑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이야기 했고, 사진도 먹을 거리도 수시로 챙겨주어서 만족했어요~
다소, 너무 어린 아이들은 음악소리가 시끄럽거나 춤추는 시간이 어지러울 수도 있지만 저희 아이들은 초딩들이라서 그것또한 신기해하며 즐겼답니다. 같이 해준 담당자?분들이 아이들 마음속에 깊이 고마워 할 정도로 잘 챙겨주셨어요??
또또 가고싶대요 호핑만 아이들이요☺️